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주관한 ‘창립 115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11월 27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앞으로 우리학교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대외적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우리학교 교수 및 학생들로 이루어진 계명합창단 2백여명, 계명오케스트라 단원 80여명 등이 참여했으며, ‘사운드 오브 뮤직 하이라이트 1번’,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에서)’, ‘아! 그대인가(오페라 춘희 중에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합창’ 등 총 9곡을 연주했다.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합창은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 우정을 담은 곡이자 모든 인간이 하나 된다는 주제를 담고 있어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6일 우리학교, (주)우리산업, (주)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연구소기업 설립 약정을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은 신일희 총장, 김정우((주)우리산업) 대표이사, 전대엽((주)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구연구개발특구에 들어서는 연구소기업은 우리학교 보유기술인 ‘상온에서 육방구조 및 입방구조의 기공구조를 갖는 매조포러스 실리카 물질의 제조방법(국내출원 제10-2014-0007958호)’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부품 개발 및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박기현(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교수들은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교는 소유권자로서 일정 지분의 이익을 창출하고, 학생들은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또한 연구기술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산학협력선도사업단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실리콘밸리 K-Group 초청 세미나’가 지난 11월 25일 신바우어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실패로 이루어가는 성공’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참가 학생들 간의 창업지식 공유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됐다.윤종영(K-Group) 회장, 이동일(GoPro·컨설턴트) 씨 외 5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패널 토론 및 질문이 이어졌다.
지난 2일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한 ‘명강사 초청 학습법 특강(3) LEARNING TALK!’가 신바우어관 3층 멀티미디어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임현진(전 MBC 기상캐스터) 아나운서가 초청돼 ‘내 미래를 바꾸는 스피치’를 주제로 강연했다.임현진 아나운서는 “자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충분히 쌓아 진정성 있는 스피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초청 특강’이 열렸다. 학생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날 특강은 이균동(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가 초청돼 ‘My Challenge toward a Wide World from Keimyung’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특강에서 이균동 대사는 “자신을 바꾸는 방법은 자기 자신만이 알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노력해야만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유럽 전시주관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 주관으로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패션소재 전시회인 ‘2014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 우리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가했다.우리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올해 3월 PID(프리뷰 인 대구)에서 중국업체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중국 베이징 기업체에서 박람회 참가비용 전액을 부담해주는 산학협력 지원 하에 이루어졌으며,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대학생 팀이 참가한 것에 의의가 크다.이번 박람회에는 우리학교 곽연주(텍스타일디자인학·4), 박솔지(텍스타일디자인학·4) 씨가 대표로 참가했으며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졸업예정자들의 패브릭코디네이션, 텍스타일스타일링, 프린팅디자인 수업결과물 300여개 점이 4종 컨셉디자인으로 출품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의 소재업체, 어패럴업체 등 총 3개 업체와 구매계약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 동화대학 홈스타일디자인학과 교수로부터 중국 트렌드 전시, 중국 섬유 박람회 공동 참여 및 작품교류를 제안받기도 했다.이번 전시를 주도한 하지연(텍스타일디자인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한 ‘런천 티칭 세미나’가 지난 14일 신바우어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강의점검과 학습평가’를 주제로 박찬호(교육학·교수) 교수의 강연과 교수법 관련 상호 토론, 사례 소개 및 노하우 공유 등이 진행됐다.박찬호 교수는 “지금껏 흔하게 들을 수 없었던 학생 평가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준비했다”며 문항 제작 방법, 평가 주의점 및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여성학연구소와 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03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지난 18일 봉경관 106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친화도시와 남성의 돌봄노동 참여’를 주제로 성지혜(대구여성가족재단·책임연구원) 연구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성지혜 연구원은 “돌봄노동은 주로 여성의 몫으로 인식되어왔지만 이제는 남성들도 돌봄노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8일 소운동장에서 열린 ‘컴퓨터공학과 창립 35주년 기념행사’에서 컴퓨터공학과 총동문회가 컴퓨터공학과에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컴퓨터공학과 총동문회가 마련한 장학금은 이번 학기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배수환(컴퓨터공학·3), 이두리(컴퓨터공학·3) 씨가 1백만원씩, 김정수(컴퓨터공학·3), 김진용(컴퓨터공학·3), 박찬현(컴퓨터공학·3), 최복광(컴퓨터공학·3), 윤태우(컴퓨터공학·1), 이정원(컴퓨터공학·1) 씨가 50만원씩 전달받았다.박근용 컴퓨터공학과 총동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고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치열한 취업 경쟁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홍택(컴퓨터공학·교수) 학과장은 “앞으로 우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동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장학금을 수여받은 배수환(컴퓨터공학·3) 씨는 “선배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학과와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중앙로 일대에서 개최된 2014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컬러풀 퍼레이드’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엔트(Ent)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팀원은 패션디자인과 3학년 기명성, 류승민, 2학년 김동욱, 1학년 강경민, 전영훈, 임경훈, 엄현호, 오기주, 신형우 씨로, 이준화(패션디자인) 교수의 지도하에 성과를 이뤘다. ‘엔트팀’ 감독 기명성 씨를 만나 퍼레이드 준비 과정 및 참여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틀에서 벗어난 도전‘엔트팀’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루트라는 나무귀신에 영감을 받아 컨셉을 나무귀신으로 잡고 퍼레이드 준비를 시작했다. “페스티벌의 취지 자체가 다함께 즐기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형태를 크게 하는 등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팀원들은 평소 재봉틀을 이용해 작업을 해오던 틀에서 벗어나 손바늘이나 스테이플러를 이용해 페스티벌 의상을 제작했다. “접해보지 못했던 나무귀신 의상을 만드느라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패션디자인과 교수님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모두가 즐기는 페스티벌페스티벌 장소로 이동 중 제작한 페스티벌 의상이 갑자기 뜯어져 급히 재료를 구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한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동천관 401호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한국과 중앙아시아의 학술연구 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30일 우리학교와 경상북도의 실크로드사업 협약 및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 개원식을 시작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이어 31일에는 이희수(한양대·문화인류학) 교수의 ‘한국과 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인문학적 과제’를 주제로 한 주제발표, 바흐롬 압두하리모프 동방학연구소장의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간의 인문학 분야 우선 과제’를 주제로 한 연구발표 등 2개의 주제발표, 4개의 연구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이날 학술회의에 참석한 박필호 유네스코 중앙아시아학 국제연구소장은 “실크로드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위한 노력과 결단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축사를 하며 “앞으로 우리는 일방적 수입형 실크로드에서 상호 교류형 실크로드로 바꾸어 문화중심, 경제적 공동체 등 미래 실크로드를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고 당부했다.김중순(한국문화정보학)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실크로드중앙아시